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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마사오/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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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진 짱구는 못말려의 조연 캐릭터 사토 마사오(이훈이)의 캐릭터 밈과 그에 대한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이다.
원래 훈이는 가끔 비정한 면모를 보이기는 해도 기본적으론 심성이 여리고 울음이 많은 일반적인 5살의 캐릭터지만, 2010년대 후반[2] 에 들어서는 한국에서 불고기 로드의 배신 장면이 각종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비겁한 배신자 기믹이 생겨 원래 울보 속성 때문에 답답하다, 찌질하다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것이 밈화가 되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간 말종, 악역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찍혔다.
처음에는 드립성 밈으로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만화 역주행, 뉴트로 열풍이 일자 점점 도가 심해지며 캐릭터 이미지 훼손은 물론 국내에서의 정상적인 팬 활동이 도저히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면서 심각해졌다.
2. 밈의 기원[편집]
비슷한 양상을 보였던 지우레기 드립과 마찬가지로, 원래부터 존재했던 인성 드립은 아니다. 실제로 구글에서 2016년 초반까지의 날짜 검색 결과를 보면 '훈발놈'이라는 드립이 언급된 게시물은 찾아볼 수 없다.[3]
그의 인성에 대한 드립은 대략 2016년 후반부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의 배신 장면을 캡쳐한 짤방이 각종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퍼진 것으로 보인다.[4] 실제로 2016년 중후반 이전까지는 "툭하면 울어대서 답답하다"라고 그의 캐릭터성에 대해 불호를 드러내는 글이라면 모를까, 인성에 대해 운운하는 글은 거의 전무했던 편이었다.[5]
그러나 2019년 밈의 급부상 이후 코로나19가 창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재택근무가 성행하게 된 2020년부터 유튜브와 인터넷 커뮤니티가 크게 발달하고 한국에 뉴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본래부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던 애니메이션인 짱구는 못말려의 극장판 시리즈가 여러 커뮤니티[6] 에서 재조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성마녀와 구슬 삼총사 등의 캐릭터들이 단번에 인터넷 밈으로 급부상하였고 소위 '훈발놈의 만행' 등 왜곡 내용들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집중 주목되기 시작하면서 결국 "훈발놈"[7] 이라는 밈이 탄생했다.
시즌 10 "화장실맨은 멋있어요" 에피소드의 반응에서 이러한 인식을 알 수 있다. 훈발놈 밈이 크게 유행하기 이전까지는 훈훈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8] 밈의 과열화 이후로는 훈이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욕하는 반응이 많아졌다.
3. 논란의 장면들과 반론[편집]
아앙~ 그렇고 말고, 세상에 일어나는 나쁜 일은 저~언부 훈이 때문이야!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 떡잎마을 방범대원들이 서로에게 책임을 묻는 장면[9]
에서 짱구가 훈이에게 한 말이지만,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니다.
-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극장판 11기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에서 그는 다른 친구들과 짜고 스위트 보이즈의 계략으로 지명수배자 신세가 된 짱구를 밀고해 버렸다. 다른 친구들 역시 처음에는 신짱구를 범인으로 여기고 그의 뜻에 동조했지만, 애초부터 밀고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고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다.[10]
- 이후 다시 모였을 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짱구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그러나 짱구에게는 초반동안 배신자라 불렸다. 훈이 본인은 눈물 흘리며 부정하긴 했지만. 이후 본인의 용감한 모습을 수지에게 전해달라고 사족을 붙이긴 했지만, 친구들과 합심해서 짱구를 구출하며 놀이공원에서 혼자 롤러코스터의 열차를 단신으로 분리하여 뒤에 있던 황 장군을 막으려고 했다.[12] 붙잡힌 후에도 황 장군의 부하를 막는 장면을 보여 주었다.
- 훈이의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다른 친구들도 같이 배신했다. 물론 이들도 나중에 반성하고 짱구를 돕는다.
- 거기다가 주변 어른, 뉴스 등의 매체에서 전부 짱구 가족을 범죄자로 몰아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일개 아이들이 주변 어른들의 말을 무시하고 끝까지 짱구를 믿는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고 오히려 도중에 나마 다시 짱구를 도와준 것이 대단한 것이다.
- 뿐만 아니라 해당 극장판에선 모든 일의 만악의 근원이나 다름 없는 스위트 보이즈의 전 박사와 고의로 현상금을 노리고 지명수배자가 된 짱구네 가족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잡으려고 했던 정훈 & 민희는 훈이보다도 더 심각한 짓을 저질렀는데도 위의 밀고 밈에 묻힌 것에 비판하는 시청자들도 상당수 있다.
- 21기 엄청 맛있어! B급 음식 서바이벌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가 숲에서 길을 잃고 먹을 것이라고는 초코비 한 통과 물밖에 없는 상황에서[13] , 훈이가 자기 가방 속에 있던 비스킷 하나를 찾아내자 식은 땀을 왕창 흘리며 이걸 말해야 하나 고민한다. 그때 맹구가 조난당한 사람이 초콜릿 하나로 살아남았다는 말을 하자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겁 먹고 결국 가방 속 깊숙이 감춘 채 마실 차랑 수건만 가져왔다며 거짓말한다. 물론 다 같이 부대끼면서 한바탕 고생을 한 뒤 마음을 고쳐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 먹는다.
- 그러나 이 건에 대해서는 "조난당한 상황에서 과자 하나로 고민하는 건 당연한 게 아닌가?"라며 너무 억지로 까는 게 아니냐는 반응들도 있다.
- 26기 극장판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에서는 초반부터 훈이는 자기가 선배고 너희들은 내 후배라는 이유로[14] 친구들에게 똥군기를 행하는, 전형적인 악질 선배, 젊꼰의 면모를 보였다. 나중에는 짱아가 블랙팬더 라면을 먹고 이상증세를 보이자 라면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고는 다 같이 라면가게 옆 공장에 몰래 잠입했다. 그리고 유리가 철수의 스마트폰으로 공장 곳곳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하지만 곧 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동팡팡 일당에게 들켜서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혼자 뒤처지는 바람에 금세 잡히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너무나도 겁에 질린 나머지 묻지도 않았는데 공장을 몰래 훔쳐보고 있었고 사진까지 찍고 있었다는 걸 모조리 얘기해 버렸다.
- 하지만 이 극장판에서는 느긋한 마음씨를 주제로 한 그가 주연인 극장판이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마음의 평정심을 찾은 후반부에는 스승님도 모시고 블랙팬더 라면의 해독법[15] 도 알아내는 등 작품 내에서 매우 큰 역할을 해낸다. 또한 국내 리뷰어들 사이에선 영화의 주제가 "훈이의 정신적 성장"이라는 것을 무시한 채 훈이가 꼬장부리는 장면에만 집중하여 무턱대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친구들에 비해 겁도 많고 재능도 부족한 훈이가 상냥함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찾는 방향으로 성장한다는 내용은 훈이에게 가장 바람직한 전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훈이에 대해 지나치게 미화하거나 비하한 것도 아니며, 오히려 훈이라는 캐릭터를 가장 적절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훈발놈 밈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악평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 본편 일상 에피소드에서는 당하는 모습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아주 드물게 문제를 일으키는 에피소드도 있다. '맹구와 훈이가 절교했어요' 편에서는 떡잎마을 방범대가 각자의 수집품을 보여주는데 맹구는 돌을, 훈이는 용돈으로 산 동물 인형 컬렉션을 보여준다. 이에 친구들이 감탄하며 철수가 "모으느라 힘들었겠다"고 하자 "내 건 맹구 거하고 달라서 돈이 많이 들어갔거든. 얼만지 계산도 안 돼."라고 의도치 않게 도발을 해버렸다. 이 말에 맹구가 자기는 땀과 노력으로 수집한 거라며 부모에게 빌붙어서 모인 거라고는 다르다고 맞대응하면서 말싸움으로 번졌다. 이때 드물게 맹구가 화를 내는 장면을 볼 수 있다.[16]
- 물론 돈이 들었다는 마사오의 발언은 누구든 들었을 때 화가 날 만 하나 어디까지나 유치원생에 지나지 않는 아동인 것도 감안해야 하는데다 애초부터 악의는 없었으며, 보오와는 달리 돈이 들었다는 말은 엄마 심부름해주고 모은 돈을 꾸준히 모아 노력했다는 의미였다. 해당 장면은 원작 단행본 36권 에피소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에피소드인데, 거기서 그의 발언에 화살표 꼴로 대놓고 '악의는 없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사실 해당 에피소드는 서로의 말실수로 사이가 틀어지는 걸 주제로 한 것으로, 굳이 원작을 찾아보지 않더라도 그가 보오를 디스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것은 그의 캐릭터성을 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점이며, 인성 논란에 들어가야 하는지조차 불분명하다. 그러나 해당 에피소드의 행적의 앞뒤만 잘라내서 "훈발롬이 맹구의 수집품을 내려치기 했다!"는 식으로 편집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그를 비난하는 글들이 수없이 올라오기 때문에 서술되었다.
위 사례에서 보듯이 일부의 모습만 보면 진짜로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안 좋은 결과로 끝난 빅토리아와는 달리 항상 결자해지해서 짱구를 돕는다는 점을 미루어봤을 때 기본적인 심성이 나쁘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이런 배신자 기믹[17] 또한 상술한 에피소드에서만 드물게 보이는 편이지, 일상물인 원작에서는 평소에 이렇지는 않다.[18] 오히려 자신에게 부족한 게 있으면 스스로 개선하려 노력하지만 다른 애들에 비해 지극히 평범하고 여린지라 되는 일이 없을 뿐이다.
이를 명백히 드러낸 에피소드가 본편 11기의 <남들이 보면 긴장이 돼요> 편이다. 훈이가 줄넘기 이단 뛰기나 철봉 돌기를 성공해도 남들이 보는 앞에서는 긴장해서 실패하다보니 다들 안 믿어주자, 남들이 보지 않더라도 노력은 해야 한다며 연습한다. 이때 친구들과 선생님이 배려해 숨어서 이를 지켜봤다. 덕분에 모두의 앞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요약하면 그가 사악하다고 하기에는 적절치 않지만, 설령 나중에 수습하거나 결자해지를 해도 극장판에서 종종 보여주는 의문스러운 행적 때문에 인성 드립이 유행한 것이다. 그리고 불고기 로드의 배신한 그를 일본 팬덤에서 '배신의 주먹밥'[19] , 쿵후보이즈 행적을 젊꼰 비스무리하게 놀리는 반응 정도를 제외하면, 어디까지나 한국 팬덤에 국한되는 드립이다. 앞서 서술한 일본에서의 별명 또한 극장판 11기와 다른 극장판의 민폐 행위에 한해서만 종종 단순한 놀림거리로 사용될 뿐이고, 본국이나 다름없는 일본에서도 마사오를 일부 장면에서는 '○○ 주먹밥'이라고 놀리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순한 드립일 뿐 비하용 또는 물타기용 밈으로 절대 쓰이지 않는다.[20] 물론 불고기 로드의 '배신 주먹밥'이라는 별칭이 네타가 되어서 이렇게 드립치는 거지, 진심으로 캐릭터를 비하하는 반응은 매우 드물다. 앞서 말했듯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기도 하다.
아이러니하게도, 합필갤 시절에는 훈발놈은 커녕, 짱구 레귤러 캐릭터 중 최고봉으로 쳐줬다. 특히 버스 운전 장면은 인기 캐릭터인 엘소드의 애드와도 엮이는 등 개성적인 모습으로 활약했는데, 합필갤이 몰락하고, 엘소드 역시 인기가 식으면서 새로운 밈으로 안티를 끌어모으고 있다.
4. 영향 및 문제점[편집]
캐릭터의 이미지도 작품을 소비할 때 중요한 요소다. 캐릭터의 이미지를 통해 작품 소비를 결정짓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망가져 버린다면 창작자나 작품을 소비할 소비자한테도 좋은 방향이 아니다. 창작자는 자신이 만든 소중한 캐릭터가 망가지는 것이고 소비자가 작품을 관람할 때 방해가 되는 요소로 자리 잡는다. 단순히 재미로 이렇게 소비되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그러나 요즘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더 퍼져 나가며 캐릭터의 이러한 이미지가 굳어진다. 최근 유튜브에서 살아남기 위한 유튜버들의 방향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더 자극적인 주제로 접근하는 것이다. 익명의 커뮤니티에 글을 쓰는 건 돈이 되지 않으나 유튜브로 조회수와 구독자 수를 올리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튜브 시청자들도 자극적인 영상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소재는 조회수만을 위한 좋은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코스미안뉴스 현은빈 인턴 기자의 투고
캐릭터 밈 유행의 역사는 가히 유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지만, 그럼에도 캐릭터 밈에서는 훈발놈 밈만큼의 지속력과 파괴력을 가진 경우는 전무후무한 사례이고, 그 이전까지 악명을 떨쳤던 흠좀무, 한지우의 인성 왜곡, 쓰레기 닌자 카카시, 가붕이 등 대표적인 왜곡성 밈들을 모조리 '따위'로 전락시킨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밈들 중에서 웬만한건 다 그렇지만 유독 연령층이 낮은 세대들이 유튜브, SNS, 커뮤니티를 통해 이 밈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특성상 짱구라는 애니는 물론 거기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에 대한 지식도 부족할테고, 자연스레 유튜버가 하는 말을 의심도 없이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당장 댓글창에 훈이를 까는 댓글을 쓰는 사람들 대다수가 초~중학생일정도로 연령대가 낮다.[23]
혐오밈 치곤 사용층이 매우 한정적인데, 유튜브, 네이버, 루리웹 등 커뮤니티에서 유독 훈발놈으로 조롱하는 성향이 강하다.[24]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의 트레일러에서 나오듯, 훈이가 불량한 기믹으로 재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러한 혐오성 밈은 더욱 들끓을 것으로 예상되며, 속편 역시 훈이가 등장하기 때문에 해당 밈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25]
하지만 29기에서의 훈이는 용의자로 지목받은 학교 일짱을 조사하기 위해 친구들에게 떠밀려 부하가 된 것이며, 약자들을 구제하는 일짱의 모습을 보고 감복하게 된다. 약간 껄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딱히 악행이나 민폐 짓거리를 한 적도 없고 오히려 의리를 중시하는 일짱에게서 인정받아 차기 일짱으로 임명받는다.
특이한 점이라면 원작과 애니메이션을 오랫동안 지켜본 제대로 된 팬덤들보다는 극장판, 커뮤니티를 통해 짱구를 접한 사람들이 자주 쓰는 밈이라는 점. 오히려 작품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짱구는 못말려라는 작품의 특징을 잘 알기에 훈이를 딱히 욕하지 않는다.[26] 때문에 올드팬들이 밈 남용에 대해 지적하면 훈발놈 밈을 악질적으로 미는 사람들이 "훈발놈 아시는구나!"라고 치부해버리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실제로 짱구를 원작으로 접한 코어팬층이나 이러한 인성 왜곡 밈 자체를 싫어하는 애니팬들 사이에선 해당 밈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꽤 있다.
이렇게 억지 밈으로 악명을 떨치던 것과는 달리 기존에 훈이와 맹구를 우선적으로 배제시키는 짱구 콜라보에서 훈이가 등장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27] 어차피 콜라보의 주요 타겟은 훈발놈 관련 밈을 사용하지 않는 제대로 된 짱구 팬덤들이고, 국내 방영을 담당하는 CJ ENM과 캐릭터 사업을 담당하는 대원미디어를 비롯한 공식 측에서는 이런 밈에 대해선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서만 보면 제대로 된 짱구 팬덤에게 비판받는 밈으로 보이지만 밈이 심화된 현재에 와선 훈발놈 밈을 비판하는 사람들 중에서 일반인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짱구 자체에 크게 관심없는 사람들도 답이 없다고 여길만큼 밈 사용자들의 횡포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다. 장소를 불문하고 눈치도 없이 상스러운 욕을 써대며 남용을 하는데 팬이고 일반인이고 간에 좋게볼리가 만무하다.[28] 하도 밈에 질리다보니 아예 캐릭터 왜곡 밈 자체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나빠졌다. 짱구에 관심이 없어서 훈이의 행적에 대해 모른다해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전체이용가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인데 이렇게 까지 욕하고 정작 진짜 욕 먹어야 하는 타 만화의 악역들은 멋지거나 예뻐서 옹호하던데요?"식의 악역을 미화하는 반응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훈이 밈이 종식된다고 해서 캐릭터 인성왜곡 밈 자체가 사라지는건 아니기 때문에, 훈이 다음에 밈의 희생자가 누가 될지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당장 훈이 이전에 인성 왜곡의 주 희생양이었던 한지우도 여전히 지우 인성 왜곡 관련 내용이 진실인 줄 아는 사용자들이 있으며, 몇 년을 시달리다가 시간이 지나고 고우의 캐릭터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리그 우승 및 최종편 종영 이후 자취를 감췄을 정도였다.
훈이 밈의 문제점을 정리한 글
4.1. 유튜버들의 소재화 및 우려먹기[편집]
1. 훈이가 문제되는 모습을 보인다
2. 컨텐츠 없는 유튜버가 그걸 본다
3. 영상을 짜집기해 문제시 되는 장면만 보여주고 좋은 장면은 편집해 인성 터졌다는 영상을 올린다
4.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 조회수가 폭발한다
5. 짜집기 영상을 본 친구들이 드립을 쓴다
6. 다른 유튜버가 그 드립의 유행을 깨닫는다
7. 이에 질세라 훈이를 엄근진하게 까는 짜집기 영상을 또 만든다
(물론 까는 이유는 오직 불고기/b급/쿵후/컬렉션 분쟁 뿐이며, 이유가 떨어지면 뇌피셜을 첨가한다)
8. 그 과정에서 편집 잘된 영상이 조회수가 폭발하며, 그 드립을 진지하게 믿는 친구들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9. 6~8번을 반복한다
(그 과정에서 외국에서도 훈이를 가룟유다에 비유했다는 등의 헛소문까지 섞인다[29]
)10. 친구들과 유튜버는 훈이에게 다양한 멸칭을 붙여주며, 본인들 맘대로 오피셜인 걸로 결론낸다
11. 짜잔
'친구 팔아먹고 질질 짜기만 하는 인성파탄자' 훈이 완성
유튜브 구석구석에 훈이의 인성을 굳이 전파하고자 하는 친구들의 족적은 덤이다
2020년 8월 올라온 훈이의 인성 왜곡을 비판하는 게시물 #
이러한 캐릭터 밈에 기인한 자극적인 내용이 크게 유행하다 보니, 마사오의 실제 인성보다 밈으로서의 인성이 짱구는 못말려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도 더 유명해져서 그를 완전히 인간 말종이라고 착각하여 평범한 일상물에서조차 마사오가 등장했다 하면 무조건 욕하고 보는 사람들이 범람하고 있다.
한 캐릭터의 몇 부정적인 장면만을 과장시키고 집중적으로 까내리는 행위가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이것을 보는 것 자체가 질린다는 사람들도 제법 된다. 그저 짱구 영상 보러 왔을 뿐인데 "지금 드립 뇌절 문제점이 이거냐?" "유튜브에서는 이제 드립이 아니다. 대체 왜 저렇게 싫어하는 것이냐?" 등과 같이 댓글이고 영상이고 툭하면 나오는 '훈발놈' 드립에 불쾌감을 느끼거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나온다.[32]
2021년 들어 훈발놈 밈을 남용하는 유튜버들은 어느 정도 줄어들 었으나 상황이 안정화되기는 커녕 더 악화된다는 평이 생기고 있는데, 현재 유튜버들에게 훈이는 라헬 댓글 드립의 역할을 충실히 대체하고 있다. 신의 탑에 비해 크레용 신짱의 대중성과 평가가 더 높으며 배신 관련이나 민폐 캐릭터가 나올때 언급되는 MSG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고 있다.
서술했듯 예전부터 유튜브 수익 때문에 밈이 확산되거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으나 밈의 유행 이후 훈발놈 밈을 악용한 작위적인 해석 영상과 엘사게이트 마냥 공포 및 고어 요소가 포함된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러한 문제가 더 심해졌다.
4.1.1. 악의적 비하 및 왜곡[편집]
파일:압도적.png
[33]
예를 들어 빠퀴는 다른 짱구 극장판 악역들도 훨씬 많은데도 '짱구 극장판 빌런 Top5'에 1위에 넣을 정도고 "이 영상은 사실 훈이를 위한 영상"이라고 대놓고 훈이를 까내리기도 했으며,[35] 숫노루 TV는 자신의 유튜브 장르처럼 공포감을 조성하여, '그가 훈발놈이라 불리는 충격적인 이유' 문구처럼 굳이 훈이를 공포 영화의 귀신이나 빌런 같이 묘사했다.친구중에 이런 새끼가 가장 무서운 새끼임. 평소에는 존나 순진무구한척 하다가 뭔가 껀수 하나 잡히면 이용해서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부류임. 만약 친구 중에 훈이끼 보이면 바로 잘라버리셈.
철수: 이역만리 타국에서 죽을 위기에 빠진 짱구를 구해줌[34]
유리: 굳게 닫힌 친구의 마음을 열어 짱구가 사건을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줌
훈이: 돈도 아닌 과자에 위기에 빠진 짱구를 도와주는 척하고 팔아넘김
왜곡 짤방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
사실상 훈발놈 밈의 주동자인 치트키TV의 경우 대다수의 짱구 극장판 리뷰에서 그를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다. 채널이 대대적으로 저작권 신고로 인해 이전까지 짱구 극장판 리뷰가 다 잘렸기 때문에 과거 훈발놈 밈을 남용하던 모습들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일부 장면들을 수정해서 복구한 기존 영상들은 물론 새 영상에서도 여전히 훈발놈 밈을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그의 캐릭터성을 '이미지 세탁기 오지게 돌리는 훈발롬' 등의 표현으로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비하하는 영상을 올렸고, 결정적으로 입장 표명 영상에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해주는 것을 수용하지,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훈수는 수용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면서 자신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명 영상을 게시한 이후 은근슬쩍 훈발놈이라 부르지 않고 '훈선생님'이라고 바꿔서 부르고 있지만, 자극적이고 작위적인 소재 때문에 꾸준히 구독자 수가 올라갈 정도로 짱구 리뷰 유튜버들 중에선 빠퀴 다음으로 유명하지만, 짱구 팬덤 사이에서는 평이 상당히 좋지 않다.[36][37]
그 외 문서 등재가 안 된 수많은 유튜버들이 이 밈을 사용한 적 있다. 극장판에서도 말은 좀 많긴 하지만 그가 활약하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긍정적인 행동을 하는 장면이나 활약상이 나오더라도 아예 패싱해버리거나 이미지 세탁질한다며 비하하는 상황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악질적인 행동 때문에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포함한 인터넷에서 마사오의 이미지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심지어 위와 같이 그가 활약하는 영상이나 메인으로 나오는 영상에서도 온갖 억측과 유독 엄근진한 잣대를 들이밀며 "이래도 훈발놈이 밈이고 드립이냐?"@, "훈이 X같아서 밈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든다."@ 등 훈발놈 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짱구 마이너 갤러리에 분탕을 치면서까지[38] 어떻게 해서든지 담구거나, 까내리기에 바쁘다.
- 또다른 레전드로 8기 폭풍을 부르는 정글에서 악어 떼의 미끼가 되는 장면에 '벗은 몸이 보기 싫다. 저때 죽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이 우후죽순 나오고[40] , 같은 극장판에서 누가봐도 울 수 있는 상황인 절벽에 떨어져서 즉사할 수도 있는 순간에 징징 짠다며 까내렸다.[41]
단순히 극장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밑에 언급한 수지와의 관계는 부잣집이라 좋아하는 것이다라는 억지까지 부리고 있는 댓글도 보인다. 이쯤되면 짱구는 못말려 대표 민폐 캐릭터인 닭살 커플 보다도 마사오를 훨씬 더 많이 까는 실정이다. 그렇기에 짱구가 언급된 영상이나 커뮤니티 게시물에서 "여기는 훈이 욕하는 댓글이 없어서 좋네~"라는 기대를 해선 안 된다.
최근에는 다른 유튜버들이 이미 다룬 내용들 외에 훈이를 깔 거리가 사라지자,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얼굴 합성을 하거나 평범한 에피소드나 행동을 훈이가 나쁜 일을 하는 것처럼 왜곡하면서 훈이를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식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2010년대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및 유튜브가 크게 발달되면서, 이 밈이 거의 공식 설정인 것마냥 고착화되며, 훈이가 활약하는 영상에서는 결자해지라는 표현을 쓰기는 커녕 이미지 세탁기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훈이가 아예 나오지 않는 영상에서도 일부이긴 하지만 이러한 드립이 끊임없이 출몰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한국 유튜버들은 아무리 작위적이더라도 잘 먹히면 그만이니까 훈이의 이미지를 왜곡해서라도 비판하거나 훈발놈 드립이 나오는게 공식인 듯하며[42][43] , 훈이의 만행이 대부분 왜곡된 것이거나, 혹은 훈이가 극장판에서나 그렇지 대부분 평소에는 역시 원래 착하다며 실드치는 댓글을 쓰는 댓글러들과 훈발놈 드립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진실을 해명하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비롯한 사람들도 "너 훈이냐? 로각좁 해라."라며 오히려 일구이언을 당하는 경우도 있고, 심하면 "난 재미로 했는데 왜 이렇게 민감하냐?"라며 비판하는 사람들을 밈에 과몰입하는 진지충으로 몰아세우는 경우도 있다.[44]
밈이 도는 곳이 하필 조회수가 수익이 될 수도 있는 유튜브기도 하고, 2020년 코로나19 유행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튜브 만화 대사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뜨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러한 양상이 더욱 가속화되리라 보는 전망도 있다. 덕분에 이런 데서 비판하는 사람들은 좀 있어도 악플러들에게 해명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해명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상술했던 치트키TV의 해명 역시 전체적으로 미숙하다는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현재 짱구 관련 영상에서 그가 잠깐만 나오더라도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나오지 않으면 "훈발놈 모자이크 안해?"식의 댓글이[45] , 정말로 모자이크 처리되면 "이 유튜버는 훈발놈 모자이크 해놔서 좋네~"식의 댓글이 도배되다시피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46] 심지어 평범하게 '훈이'를 언급하는 댓글에서 '훈발놈'으로 부를 것을 강요하는 경우[47] 도 있고 그가 명백한 피해자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도 통쾌하다는 반응들이 많으며, 훈이를 변호하는 댓글은 되려 짱알못이나 과몰입으로 치부해 버리고 있다. 그래서 스레딕[48] 을 비롯한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무분별한 인성 드립이 보기 불쾌하고, 캐릭터성의 훼손을 유발한다는 비판에 이어 그냥 화풀이 대상으로 쓰는거 아니냐는 지적도 쏟아지고 있다.
결국 하다 못해 그 아이템의 인벤토리가 훈이 밈을 해명하는, 더 나아가 캐릭터 밈의 문제점에 관련한 영상을 올리면서 유튜브 사이에서도 훈이 밈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49][50] 특히 여태까지 비아냥 식이거나 해명에 대한 진정성이 결여된 타 유튜버들의 해명 영상과 다르게 정확한 해명이라서 여태까지 피로감에 쌓인 디시 짱구 갤러리에서 "디시에서 부정적인 이미지로 단단히 찍힌 아이템이긴 하지만 그래도 속이 시원했다."는 반응을 드러냈고, 심지어 덧글을 보면 이 영상을 통해 훈발놈 밈의 진실을 알고 반성한 네티즌도 있다.
훈이는 이 장면에서 고작 과자 선물세트에 짱구를 팔아넘긴 모습이 마치 은화 30 닢에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와 같아서 별명이 유다로 굳어짐.
2019년 당시 루리웹에서 생겨난 왜곡 루머 글의 내용
한편, 밈이 돌며 루머가 생산되기도 했다. 한때 11기 불고기 로드 극장판 행적에 대하여 "서양권에서는 과자에 짱구를 팔아넘긴 행적이 예수를 은화에 팔아넘긴 유다와 같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는 수많은 커뮤니티와 유튜버들이 훈이를 깔 때 사용할 때 인용되었는데, 이는 루리웹 유저에 의한 주작이었음이 알려졌다. #1 #2 이후 잊혀지는 듯 했으나, 2023년 3월에 해연갤에서 한 유저가 미국에서는 유다로 불린다는 글이 올라오고 sns와 커뮤니티에서 퍼지면서 재점화되기도 했다.한국에서 훈발놈이라고 부르는건 알았는데 일본에서는 배신자 주먹밥 미국에선 유다래 ㅋㅋㅋㅋㅋ 씨X 유다 개너무해 ㅋㅋㅋㅋ
2023년 해연갤에서 재점화된 왜곡 루머 글의 내용
혹여나 어느 곳에서 이런 비유를 한 서양인이 있다한들 적어도 '마사오=유다' 비유는 대중적인 밈이 아니다. 게다가 짱구는 스페인을 제외하면 서양에서는 인지도가 마이너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이고, 미국과 스페인을 제외한 서양 및 영어권에서는 극장판을 개봉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이러한 비유가 생겨날 리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안티들은 후술할 지수와 카리나가 훈이를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해 작가가 사망 전 훈이를 싫어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훈이를 싫어해서 그랬다는 등 근거 없는 루머까지 퍼뜨리고 있다.
4.1.2. 혐오스러운 이미지 남발[편집]
훈이뿐만 아니라 지우나 사쿠라 등과 같이 인터넷에서 미성숙한 팬들의 왜곡과 억지 밈으로 인해 쓰레기 인성으로 낙인찍힌 캐릭터들은 그 캐릭터들을 비하할 용도로 쓰기위해 애니 장면을 캡쳐한 짤이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훈이는 그 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편이다. 사실상 훈발놈 밈이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가장 큰 원인이다.지금에 와서 '훈발놈' 밈은 사실상 밈이 아니라 캐릭터 그 자체의 이미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장난으로 놀리는 게 아니라 진짜 사람들이 이를 꽉 물었더라구요.
저도 이 파트를 농답스럽게 적다가 너무 과열되어 있다는 걸 느끼고 대본을 싹 갈아버렸습니다.
위에 지우나 사쿠라같은 캐릭터들은 대체로 그 캐릭터의 언행과 인성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는데 반면에 훈이는 작품에서 보이는 과장되거나 이상하게 일그러진 장면을 캡처하여 썸네일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안 그래도 어그로성이 심한데다가, 소재 역시 너무 작위적이라서 아무 생각없이 영상을 찾아보던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지나치게 많이 쓰인다.
정작 밈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훈이 자체를 혐짤 취급하고 훈이 얼굴만 봤다하면 훈자이크를 외치지만 오히려 자기들이 멀쩡한 훈이 이미지를 가지고 별 혐짤을 만들어서 남용하는데, 해당 사진에 있는 표정은 짱구 작화 특성상 짱구를 포함한 대부분의 캐릭터들도 똑같이 짓는 표정이다.
4.2. 이중잣대 및 모순, 책임전가[편집]
이러한 드립을 유독 부각시키는 사람들은 짱구 등 다른 떡잎마을 방법대 캐릭터들도 맹구 정도를 제외하면 충분히 어그로 끌릴만한 짓을 한두 번쯤은 했다는 점에 대해선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묻어버리기 일쑤이다. 오히려 민폐의 빈도와 정도로 치자면 주인공 짱구가 압도적이다.[52] 주인공 포지션인 점과 활약을 그만큼 하고[53] 애초에 짱구의 성격이 장난+말썽을 많이 부리는 성격인 만큼 시간이 지나 딱히 신경쓰이지 않아 묻히는 것 뿐이다. 철수는 이미 익히 알려진 극장판 12기 등의 배신자 기믹이 있고, 초중기 이후 하라구로 캐릭터성이 확립된 유리 본편, 극장판 할 것 없이 훈이를 호구 취급하며 폭력을 휘두르거나 부려먹는 등 이리저리 괴롭히는게 부지기수다. 그러나 이 점에서도 유튜브 댓글창에서는 "유리는 훈발놈의 담당 일진이니까 괜찮다."라며 쉴드를 치는 경우가 많다.이번 30기 극장판에서 나온거보니 작가도 훈발놈싫어하는게 분명한듯
생각해보면 이렇게 한 캐릭터를 필요 이상으로 까는 것 자체가 짱구라는 작품 자체에 이해부족이나 다름없는 게, 애초에 짱구라는 작품속에서 시청자들을 짜증나게 하는 캐릭터들은 한 두명이 아니다. 당장 위에도 서술되었지만 주인공인 짱구부터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밥먹듯이하는 트러블 메이커 유형 캐릭터로 요새는 잘 언급되지 않지만 1990년대 말만 하더라도 이런 면모 때문에 "짱구는 못말려는 유해 매체"라고 비판하는 학부모 단체 등이 날뛰기도 했다. 유리 역시 다른 캐릭터들을 종처럼 취급하며 부려먹는데다[54] 짱아는 짱구의 두 배로 민폐 짓을 벌였음에도 아기라고 처벌도 안 받는 등 작품 내에서 짜증이 안 나는 캐릭터를 찾기가 힘들다. 오히려 이 캐릭터들의 행적을 나열해 보면 훈이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 이 밖에도 철수도 극장판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와 나의 신부에서 배신자 역할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작품에서 다른 캐릭터들 다 제쳐두고 굳이 훈이만 따로 까댄다는 것 자체가 이상한 짓이다.
이것에 대한 반감으로 인해 디시인사이드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55] 를 비롯한 짱구 팬덤에서는 극장판에서 훈이보다 더한 행동을 저지른 철수에 대한 비판이 많다.
위 링크들의 일부 댓글들을 봐도 알겠지만 해당 밈을 비판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짱구라는 만화 특성상 극히 일부 캐릭터를 제외하면 사고치는 게 흔한 패턴일텐데 짱구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의 행적은 유쾌하게 넘어갈 줄 알면서 훈이한테만 정색하고 유독 어른의 잣대를 내미냐? 짱구가 그간 훈이한테 피해준 건 생각도 안 했었냐?"[56] 등의 의견들이 많다. 아예 그냥 만화갖고 이렇게 흥분해대는거 자체가 우습다는 의견도 많다. 워낙 밈으로 지나치게 까이다 보니 오히려 동정심이 든다는 의견들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내로남불과 밈에 대한 반감 때문인지, 2021년 들어서는 역으로 짱구를 '짱발놈', '데빌구'라고 칭하며 밈이 된 훈이의 극장판 행적들을 "정당방위"로 평가하고 거꾸로 짱구가 본편 에피소드 등에서 훈이에게 저질렀던 온갖 막말과 악행이 조명되며 동정론이 생겨나기도 했다. 악성 밈 사용자들의 왜곡과 이중잣대에 대한 반발심으로 몇몇 네티즌들이 반대로 해당 밈을 역으로 이용하는 추세가 늘어났다. 이에 대해 역으로 짱구를 일명 '데빌구', '사탄구'라고 칭하는 드립도 생겨났으며, 심지어 "제작진이 훈이를 싫어해서 캐릭터 붕괴를 일으킨 것이 아니냐?"는 책임전가식 반응까지 나왔다.
그러나 저 내용을 반대로 돌려서 말하면, 실질적으로 훈이가 인성이 나쁘다는 프레임을 전제 하에 사용되는 밈인지라 훈이를 비하 캐릭터로 쓰는 것과 다름없고, 이런 캐릭터 인성 밈 자체를 싫어하는 팬들은 "개그 애니 속의 캐릭터들을 아예 인간 쓰레기로 치부해버린다고?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겠냐?"라며 해당 역드립[57] 에 대해서도 반감을 가진 경우가 꽤 있다. 당장 전에는 치트키TV를 비롯해 훈발놈이라며 왜곡성 밈을 부추기던 유튜버들이 나중에는 "훈발롬보다 더한 데빌구, 데빌아, 유게이트" 등, 유머적 해석은 커녕 훈이를 비롯한 다른 캐릭터들의 부정적인 면 위주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훈이 하는 모습을 보니까 작가하고 제작진들이 대놓고 훈발놈 밈을 인지하거나 훈이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는 반응 역시 말이 안되는 것이, 상술하다시피 한국에서만 국한되는 것이라서 본토에서 이 밈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고[58] ,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재미 포인트를 노리고 이런 기믹을 부여하는 것이지, 도의적이지 못하게 캐붕을 일으켰을 리가 만무하다. 이럴 경우 캐릭터 붕괴로 인한 작품성 저하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와 제작사에 대한 역량 논란까지 번질 가능성이 높다.[59]
4.3. 극단적인 호전성[편집]
아무리 안티가 많은 편이라 해도 눈쌀을 찌푸릴 정도로 비난하진 않은 반면, 훈이는 가공의 캐릭터인 것을 빼면 사실상 아동혐오에 가까울 정도로[60] 비난하고 있으며, 타 팬덤을 적대하거나 역으로 공격하는 등 홍위병에 가까운 호전성을 보이고 있다. 나중에는 점점 현실에서도 이런 밈을 들고 테러를 일으키면서 여론이 조금씩 반감을 가지기 시작하였고 결국은 사실상 유튜브를 제외한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반감을 넘어 혐오감을 가지며 기피하기 시작하였다. 아예 고작 2D 캐릭터 가지고 이렇게 흥분질이냐며 훈발놈 밈 뿐만 아니라 캐릭터 성격을 악의적으로 비트는 왜곡 밈 자체에 대해 지겨움을 느끼고 반감과 혐오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행보에 대해 팬덤 사이에선 "지들끼리 편가르며 싸우려고 한다. 혹시 짱구 마저 사람들의 과몰입용 애니로 전락하거나 프로불편러에게 잠식당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결국 이러한 행패가 지속되면서 훈이를 옹호하는 짱구 팬덤들을 대깨훈, 훈족 등 비꼬아서 조롱하거나 역로 악성 팬덤들에게 X트키충, 훈발놈무새 등으로 조롱할 정도로 단순한 애니 캐릭터들에게 온갖 비하 발언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과격하고 극단적인 호전성 때문에 국내 일부 짱구 팬들은 국내보다는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거나, 디시인사이드 짱구는못말려 마이너 갤러리가 팬 커뮤니티들 중 그나마 정상적인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어 짱구 팬덤을 비롯해 훈발놈 밈이나 치트키TV 등 유튜버 팬덤에 기인한 분탕과 밈에 환멸을 느낀 팬덤들은 대다수 여기로 떠나가고 있었다.
4.3.1. 타 팬덤과의 관계 및 차이점[편집]
- 정혜옥 성우의 팬덤 - 성우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경력에 비해 주연을 늦게 맡았고 인지도가 낮아 안타까워하는 팬덤이 적지 않은데 오히려 성우에게 인신공격을 가하고 매도하는 행위로 인해 그야말로 팬덤 입장에선 불구대천의 원수나 다름없다. 심지어 해당 성우가 맡은 타 작품들에서도 훈발놈 냄새 난다고 까는 경우가 있다.[61]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 당장 훈발놈 이전에 악명을 떨쳤던 한지우의 인성 왜곡이 있었던 만큼, 비판 여론이 당연히 강하다.
- 짱구는 못말려 및 크레용 신짱의 기존 팬덤 - 훈이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짱알못이라고 조롱하거나, 과몰입을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팬덤으로 인정해주지 않고, 이를 배척하고 자기들끼리 훈이를 담구려는 여론을 생성하는 경우도 있다.
- 도라에몽 - 노진구가 훈이 못지 않게 비판받고 있는 캐릭터 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캐릭터 성을 무턱대고 비난하지 않는 심형탁 같은 팬덤도 존재하며, 최소한 이 쪽은 성우를 비난하진 않고 후지코 F. 후지오의 오너캐라는 것이 밝혀지며 고인드립 논란 등으로 호전적인 분위기는 자중하기도 하였다. 또한 작품 내적으로는 확실히 학폭 피해자인 게 어필되었고[62] , 다른 캐릭터 역시 훈발놈 같은 멸칭을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
- 나루토 마이너 갤러리 - 이쪽도 캐릭터들의 설정 관련해서는 훈이 못지않게 심각한 만큼 짱구 갤러리 보다 먼저 캐릭터 밈에 대한 매우 적대적인 반응[63] 을 보이고 있다.[64]
- 유튜브를 제외한 대다수 커뮤니티 - 어차피 수익과 연관이 없으니 자극적인 어그로를 끌 이유도 없고, 오히려 성우와 밈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등의 도 넘은 어그로를 끄는 행위로 남·여초 무관하게 비판적인 여론으로 돌아가고 있다. 현재는 완전히 등을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눈치없는 미성숙한 저연령층이나 콘텐츠가 고갈된 유튜버들이 써대는 억지 밈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그마저 훈이 인성 밈의 진실이 제대로 발굴된 2021년도 부터는 유튜브에서도 "언제적 억지 밈이냐? 작작 좀 우려먹어라." 라면서 훈발놈 밈에 관해서 대부분의 인터넷 커뮤니티들과 다를 바 없는 시선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1분만이 훈발놈 VS 오수 라는 주제를 사용하자 이에 대한 비판 댓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아 유튜브에서도 억지 밈 취급받는것이 거의 확실히 되었다.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후술할 내용들을 보면 사토 마사오라는 한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나 혐오만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캐릭터 밈 자체의 문제점과 모순점, 폐해가 전부 드러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5.1. 국내 및 해외 짱구 팬아트 작가 비하[편집]
일부 몰상식한 저연령층 팬들이 단순히 짱구 팬아트에 훈이를 넣었다는 이유로 훈발놈 밈을 악용하여 댓글 테러를 하고 있다. 일본 팬아트 작가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이런 피해를 본 국내의 짱구팬 아티스트가 이 문제에 대해 크게 비판했다.@
5.2. 국내 팬 커뮤니티 분탕[편집]
상술된 밈화 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제대로 된 팬 커뮤니티이자 온건한 성향의 커뮤니티인 짱구 갤러리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2022년 하반기 이후로 통신사 IP를 비롯해 훈발놈 밈에 관련된 분탕들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훈발놈 밈을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는 짱구는 못말려 특히 훈이를 비하하는 분탕 관련 글에 30기 등 극장판에서 훈발놈이 인성질을 했다는 건 물론이고, 작가와 제작진이 훈발놈을 싫어해서 그런 것 같다, 원래 훈발놈 인성이 못돼서 그렇다, 떡잎 방범대원들 중 사고를 엄청 많이 쳐서 그렇다는 등의 망언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놓고 개념글 목록에 올리기 위해 추천 조작을 돌리는 악질적인 사례까지 제보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양상이 과열되자 갤러리 매니저는 분탕 방지를 하려다가 결과가 잘못된 다른 커뮤니티의 전례가 있어서 과한 수준이 아닌 이상 잡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이해는 하지만 개별적으로 차단 기능을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악용해 툭하면 분탕이 들어오거나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방영 이후 건수가 잡혀 훈이를 싫어하거나 비난한 유명인을 찬양하는 분탕이 들어오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 때문에 "그 밈은 대놓고 억지 아니냐?", "혼자서 싫어하면 그만인데 이해할 수가 없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나마 네이버의 짱구는 못말려 팬카페에서는 "일정 캐릭터를 비난하는 단어"를 금지하고 있다는 규칙을 걸어놨고, 그에 대해 해당 단어가 들어간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어 딱히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5.3. 담당 성우에 대한 사이버 불링[65][편집]
이러한 밈이 장기화되며 정혜옥 성우의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전의 한지우의 성우들과 동일하게 피해를 받고 있는데, 정혜옥 성우를 훈발놈 성우라고 지칭하는 건 기본에 실제 떡잎마을 방범대의 한국 성우들의 영상이 공개되었을때 타 성우들은 응원의 댓글이 많은 반면, 정혜옥 성우는 악플을 겪고 있는데, DM 테러는 물론이고 박영남 성우의 인터뷰 등 사례를 악용하여 "훈발놈 성우니까 성우도 X발년 아니냐?" 이라는 정당화하는 반응까지 올라오고 있다. 유튜브에서 짱구와 상관없는 애니 댓글창에도 정혜옥의 목소리가 들린다 싶으면 훈이의 목소리가 들린다며 역겹다는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적지않다.[66] 훈이고 뭐고 다 넘어가서 성우가 보통 내는 연기톤을 가지고 역겹다니 듣기 싫다면서 모욕[67] 하거나, 훈이의 행적=성우의 행적으로 동일시해서 하차 요구[68] 를 할 정도로 지능형 안티와 다름없는 악질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69]
어쩔때는 동정한답시고 훈이를 맡은 것 하나로도 불쌍하다고 하는 등 수준낮은 말들을 해댈때도 있다.[70]
실제로 악역이 아니더라도 크리스 프랫, 박영규 같이 비호감 캐릭터를 연기하더라도 비난을 피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참고로 한국만이 아닌 일본 성우 역시 커뮤니티에서 예외는 아닌데, "한국 성우보다 더 목소리가 더 역겹다. 듣자마자 샷건 마렵고 패고 싶게 생겼다." (욕설 포함)@는 투로 인신공격을 하며 한국이 그나마 낫다는 등 본토 성우 비하를 유도하기도 한다.
5.4. 아뵤! 쿵후 보이즈 ~라면 대란~ 평점 테러[편집]
해당 작품에서의 그의 활약상을 비롯한 평가가 한국과 일본에서 극과 극으로 갈리는 기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둘째치고 "결말이 아쉬웠다는 점을 빼면 훈이가 활약한 모습을 잘 보여줬다."는 등, 훈이에 호의적인 일본과는 반대로 한국에서는 "역시 믿고 거르는 훈이~"식의 훈이를 비하하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그리고 일본의 팬덤에서는 26기 극장판의 단점들을 꼽자면 "스토리가 장황하게 느껴졌다. 마지막이 억지스러웠고 클라이맥스는 컬트적인 내용이 되어버렸다."는 등 명확한 단점들을 꼽았는데[71] , 반대로 한국 팬덤에서는 대다수가 "훈이가 짱구의 비중을 잡아먹고, 실력도 안되는게 괜히 깝치거나 비겁한 모습, 꼰대적 행동만 보여준다."라는 비판으로 일관했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만 훈이가 깝친다는 이유로 16기, 19기에 버금가는 망작급 영화라고 비난하고 있고, 그에 따른 평점 테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아이러니한 건 그렇게 비난한 26기 극장판은 당시 한국 흥행 1위를 기록했고, 용두사미 전개로 평가가 깎인 점이 있긴 하지만 망작들과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6. 분석[편집]
6.1. 원인[편집]
둘리와 고길동, 톰과 제리처럼 어렸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봤던 캐릭터를 반대로 재평가하는 인터넷 밈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는 분석이 있다. 실제로 훈발놈 밈을 둘리 인성 밈이나 지우레기 밈 등의 연장선에 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 붕괴, 메리 수로 인한 개연성 파괴 논란이 없다시피 한 애니메이션[72] 의 캐릭터임에도 처음부터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며, 비교적 낮은 존재감과, 울보 및 수동적인 모습[73]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옅은 이유와 더불어 극장판에서의 모습으로 인한 적은 팬덤, 2010년대 중후반 이후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의 발달 등 여러 요소들이 맞물려 이런 억지 밈의 타겟이 되기에 적합한 조건이 되었다는 반응도 있고, 아이템의 영상에도 나오듯 훈이는 사고뭉치, 민폐 캐릭터들과는 달리 선하고 얌전한 이미지라 더 이런 밈이 생기기 쉬웠을거라는 추측도 있다. 이러한 선량한 캐릭터들은 2차 창작에서는 오히려 악한 인물로 왜곡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훈이도 이런 왜곡 밈의 희생양이 되기 쉽다.
주로 인성 논란으로 자주 올라오는 극장판 시리즈를 포함한 에피소드의 행적에 대해서는 애니메이션 제작진의 책임도 없진 않냐는 의견도 있지만, 제작진 측에서 선함과 정 반대인 기믹이 재미 포인트임을 의도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제작진의 문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애초에 극장판을 근거로 까는 사람들은 극장판이 정사가 아닌 스핀 오프에 가까운 세계관이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고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밈을 남용하고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사람들 중 저연령층 뿐만 아니라 대형 커뮤니티발 유저들을 포함한 정녕 짱구는 못말려에 대한 애정을 갖기라도 한 것인지 의심되는 만화 안보는 분탕 유저가 대부분이며, 만화 자체에 지식이 거의 없다가 유튜브 영상 하나 보고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남용하거나, 단순한 유머, 드립, 도발을 유쾌하게 받아들이긴 커녕 정색하고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대상들한테 진지하게 반박하는 것 자체가 의미 없는 짓인데다 괜히 피곤해질 뿐이다. 심지어 유튜버나 커뮤니티에서 항의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닌 게, 어그로가 끌릴 걸 알고 수용하긴 커녕 부추길 수 있다. 애초에 댓글로 항의해 봐야 게시자는 무시할 뿐이고, 오히려 이런 식과 같이 댓글으로 조리돌림당하고, 제대로 된 반박을 해도 못 알아들을 것이 뻔하다.
훈발놈 밈이 많이 올라오기로 유명한 에펨코리아, 루리웹, 네이버 등과 같은 커뮤니티는 전부 레벨제를 도입하고 있다보니 파밍을 위해 이러한 밈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오히려 레벨제가 없는 디시인사이드는 국내야구 갤러리나 만화 갤러리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역으로 밈이 잘 올라오지 않아, 커뮤니티 특유의 레벨(포인트) 시스템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했으나, 2023년 이후에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언급되면서 레벨제가 없는 디시인사이드의 에스파 리얼리티 마이너 갤러리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은 아이템의 인벤토리처럼 이를 반박하는 영상을 만들거나 CJ ENM나 대원미디어 측에서 발빠른 법적 조치를 취해야 했지만, 정작 공식적인 조치를 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지우레기와는 다르게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인터넷이 크게 발달된 시기에 유행했기 때문에 이 캐릭터 밈 자체가 평생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훈이의 활약상을 패싱하거나 '이미지 세탁기' 등 왜곡성 프레임을 씌워가며 훈이를 비하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유튜버들이 "실존 인물도 아닌 가상 인물이고, 반 장난이었는데요?"라는 마인드로 자극적일 수록 더 잘 먹힌데다가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 이런 밈을 더 유행시키고 있다.
결국 밈의 확산으로 인해 아구, 머독, Wall Su를 비롯한 유명 유튜버, 인터넷 방송인들도 모자라 심지어는 유명 연예인이자 월드 스타인 지수#[74] 와 카리나#에게까지 심하게 퍼지면서 짱구 팬덤의 빈축을 사고 있으며, 극심한 전염병 마냥 방법이 없어져 종식될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75][76][77]
또한 소수를 제외하면 억지 밈에 대한 진실이나 해명이 별로 없었고, 이를 자중하기는 커녕 왜곡성 프레임이 박혀버린 채 단순히 밈의 인기에 대한 빨대만 꽂은 수준으로 끝났기에 이미 인식 개선의 기회가 사라졌다. 이제와서 인식 개선을 위한 반박 영상, 해명 영상을 만들면 제대로 된 반박을 해봤자 알아듣지 못하고 뒷북이라는 비난을 하거나 정작 본인들이 밈에 과몰입하면서 역으로 과몰입하는 사람으로 몰아갈 것이 뻔하다.
결국 후술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웹예능 최초로 훈발놈 밈이 직접적으로 보도[78] 되면서, 소강 상태에 접어든 밈화가 재점화되면서 억지 밈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었으며, 저명성 있는 유튜버나 유명인이 밈에 대한 해명을 제대로 다뤄주거나, 관계자나 공식을 통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인식을 고칠 기회는 없다보면 된다. 설사 다시 뜬다고 해도 훈발놈 영상으로 조회수를 더 뽑아먹지 이런 반박 영상을 만들리가 만무하고, 해당 밈화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어도 언젠가는 재점화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고 볼 수 있다.
6.2. 반응[편집]
상술하다시피 밈화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박히다보니 1분만의 유튜브 영상 댓글을 비롯해 "훈이의 행동은 5살 어린이 치고 당연하게 그럴 수도 있는 행동이다. 이젠 정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등 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한편,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 화제가 된 카리나 에피소드에서 대놓고 훈이를 부정적으로 다루고, 훈이에게 부정적인 편집까지 하면서[79] 소위 '훈이 죽이기'에 동참하고 있어 재점화되며 팬들이 큰 골머리를 앎고 있다.
훈발놈 밈을 옹호하거나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인들과는 달리, 햄튜브는 아무리 불고기 로드의 해당 행적이 얄미울지언정 '훈발놈' 밈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렇듯 짱구는 못말려 커뮤니티들 중 온건한 커뮤니티이자 제대로 된 짱구 팬덤이 주요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디시인사이드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상당히 불량하고 악질적인 훈발놈 관련 밈과 분탕을 배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훈발놈 밈 확산에 큰 기여를 한데다가 커뮤니티 분탕 때문에 악질적인 유튜버로 단단히 찍힌 치트키TV와 스트리머들 중 가장 불량한 축에 속하는 치트키의 팬덤과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당사자 중 한 명인 치트키는 사실상 밈에 유입된 인구들을 포함한 시청자에 대한 통제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밈을 악용하는 많은 이들은 담당 성우인 정혜옥과 이치류사이 테이유우에 대한 비난과, 각종 커뮤니티를 가리지 않고 비하를 지속하고 있으며, 그 온건하다는 짱구는 못말려 마이너 갤러리까지 도를 넘은 비하와 분탕, 내로남불, 작가, 극장판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에 대한 책임전가를 지속하면서 "정녕 미친 것이냐? 왜 이러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등, 밈을 악용하는 사람들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에서 엄청난 영향력과 악명을 떨치며 작품의 팬덤은 물론 성우 등 관계자에게 많은 피해를 유발했지만, 정작 수입사인 CJ ENM, 대원미디어, 정혜옥이 속한 CJ ENM 성우극회에선 아직까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 때문에 제대로 된 짱구 팬덤은 정혜옥을 비롯한 성우 및 관계자들을 걱정하는 반응도 적잖게 볼 수 있다.
7. 유사 사례[편집]
7.1. 해당 작품[편집]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를 제외하면 해당 문단에 언급된 캐릭터들은 작품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민폐 행동 등을 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 오수 - 훈이, 닭살 커플과 함께 짱구 관련 밈에서 까임 담당을 삼분하지만, 훈이가 그랬던 것처럼 오수 역시 변호 받을 여지가 많다. 우선 본성이 착할 뿐더러, 부모라는 보호자가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훈이와 어느 정도 경제력이 뒷받침된 사회인들인 닭살 커플과는 달리 외지에서 혼자 가난에 시달리면서 자취를 하는데다가 수험 공부 때문에 제대로 요리해서 먹을 시간도 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을 빌렸던 측면도 있다. 무엇보다 오수는 본인이 짱구네 가족에게 신세를 많이 젔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설사 본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도 실망만 조금 하고 넘어갈 뿐, 닭살 커플처럼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오수는 짱구에게 동물 취급을 당하는 등, 그가 벌인 민폐에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자주 입다 보니 동정표를 주는 이들도 많다.
- 정훈 & 민희 - 그나마 앞선 둘은 본인이 저지른 죄에 비해 과하게 까이는 데 반해, 이쪽은 셋 중 제일 제일 연장자에다가 사정이 나은데도 불구하고,[80][81] 앞의 둘이 더 성숙해 보일정도로 철이 없는데다가 짱구네 가족[82] 에게 갖은 민폐를 시도 때도 없이 끼치고 있다. 거기다가 본인들이 잘못하고 있는 것을 인지조차 하지 못 하는 모습으로 인해 짱구 팬들이 제일 싫어하는 레귤러 캐릭터로 꼽히고 있다. 그나마 민폐 캐릭터 치고는 꽤 잘 만들어진 편에 속하고[83] 존재 자체로 작품을 망치는 행보는 보이지 않고 있다.
- 봉미소 - 밈으로 과장되게 까이는 훈이와 오수, 원작 공인 민폐 캐릭터인 닭살커플보다 안티가 적지만, 이쪽은 니트 시절에 작은 언니 미선네 가족에게 빌붙어 다녀서 작은 언니를 열받게 만든 적이 있어 팬들에게 종종 욕을 먹기도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직장을 얻은 후 독립해서 살아가고 있지만, 생활비 부족으로 작은 언니네 집에 얻어먹으려 가기도 하고 그래도 훈이나 오수처럼 변호 받을 여지가 많다. 결정적으로 코야마 무사에는 1990년대 초중반에 일본의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발생한 청년실업의 피해를 고스란히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빙하기 세대 이하의 연령대를 대변하는 캐릭터인지라 청년층으로 자라난 시청자들의 많은 동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코야마 무사에에 대해 제일 많이 공감하고 재평가하는 이들이 바로 취준생 내지 사회 초년생으로 회사를 다니는 20대 초중반이다.[84]
- 빅토리아 - 17기 극장판의 히로인 캐릭터지만, 장점이 없는 행적과 캐릭터성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훈이는 물론이고 다른 캐릭터들 그 이상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메리 수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이 쪽은 극장판 훈이의 행적보다 더 심한데, 자신의 남편이 악당 수장으로 타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조력자이자 히로인 주제에 고작 핸드백에 혹해서 함정에 걸려들었다. 그래도 훈이의 행동은 5살짜리 어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참작의 여지가 있지만, 이 쪽은 다 큰 성인인데다가 프로라는 주제에 바보같이 함정에 걸렸고, 훈이처럼 결정적인 상황에서 결자해지를 했더라면 다행인데 그마저도 없었다. 그럼에도 비중 자체가 극장판 한정 일회성에다 극장판 작품이 팬덤에게 동인 애니 취급받기 때문에 훈이를 욕하는 반응이 빅토리아를 비판하는 반응보다 훨씬 많다.
- 다크, 프리린 앵콕 - 극장판 시리즈에 먹칠을 한 작품에서 비판을 받은 캐릭터들이며, 빅토리아와 비슷하게 훈이는 물론 다른 캐릭터들 이상으로 많은 비판을 받은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크는 포스와 능력만큼은 극장판에서 가장 강력할 뿐이지, 그 엄청난 스펙이 무색하게도 허무하게 퇴장하면서 짱구 캐릭터들을 통틀어 평가가 가장 나쁜 편에 속한다.
7.2. 타 작품[편집]
- 한지우/인성 왜곡 - 훈발놈 밈과 비슷하게 평범한 장면도 크게 부풀려 왜곡시키기, 해당 장르 영상에 도배 수준의 밈 남용, 사용자들의 이중잣대 및 내로남불 등 유사한 양상을 띤다. 그렇지만 한지우는 주인공이면서 만 10살이고, 훈이는 주인공이 아닌 소시민적인 주연에, 만 5살인걸 감안해야 하며, 지우레기 밈에 진절머리가 난 포덕들의 노력으로 밈을 희석시킨 것도 있다. 2020년 이후에 W편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고우의 메리 수 논란 이후, 여전히 심한 둔감 등, 지우의 성격에 답답함을 느껴서 까는 경우는 없진 않지만[85] 완결작 종영 이후 이런 인성 왜곡 드립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 쓰레기 닌자 카카시 - 이 쪽도 위의 지우 인성 드립과 마찬가지로 왜곡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밈[86] 이었지만, 나루토의 비판과 나뭇잎 마을이 쓰레기 마을이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비하용 밈으로써는 사실상 사장되었다.
- Sonic.exe - 2차 창작에 기반한 캐릭터인데다가 공식 SNS에서 캐릭터 밈을 암묵적으로 인지한 모습을 보였다는 차이점만 빼면 훈발놈 밈과 비슷하게 소닉 더 헤지혹의 순수하고 선량한 캐릭터와 대비되는 왜곡성 이미지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왜곡성 이미지 기반 밈화의 시초 격 캐릭터지만, 이에 기반한 지속적인 우려먹기와 뇌절 때문에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팬덤과 소닉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동심파괴 같은 문제로 인식이 좋지 않다. 당장 원본 괴담도 지나친 뇌절에 기반한 작위적인 묘사 때문에 불쏘시개 취급[87] 까지 받고 있으며, 프나펑 소닉 exe 모드 역시 심한 뇌절으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었으나 개발이 취소되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 록맨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오랫동안 지속되던 침체기의 영향 때문에 고인드립성 밈화를 당하며 한동안 조롱받은 전적이 있다. 그 때문인지 훈발놈 밈화와 비슷하게 게임 팬들에게는 불쾌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다행히 최근 소닉은 신작이 침체기를 성공적으로 끊어낸 뒤로는 밈이 한두마디 정도만 올라오고 그마저도 격추 당하는 편이며, 록맨은 11 발매 이후로도 감감 무소식이 지속되면서 시리즈를 챙겨주지 않는 캡콤을 까는 쪽으로 귀결되어서 조롱성 메시지는 덜한 편이다.
- 배신자 캬루, 캬혐 - 배신이라는 공통점과 여기서부터 시작된 밈의 사용 예시가 어느정도 일맥상통하는 점이 존재한다. 그래도 캬루는 프리코네 1부에서 배신자 기믹을 청산하기도 했고, 굳이 배신자 기믹이 아니더라도 원체 놀릴거리가 넘쳐나는 캐릭터라서 개발사와 한국 유통사가 공식적으로 해당 밈을 밀고 있다. 오히려 인성 왜곡은 동료인 페코린느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형편이고, 이마저도 악성 밈으로 변질되기 이전에 메인 스토리에서 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묘사를 넣으면서 빠르게 묻어버렸다. 이후 인성 문제는 미소라에게 넘어갔는데, 미소라는 밈이 아닌 진짜로 인성에 문제 있는 캐릭터라서 팬덤간의 의견 충돌을 야기하고 있다.
- 노진구 - 이쪽도 다른 캐릭터들처럼 어느 정도 왜곡을 기반으로 인성이 조명된 경우인데, 그나마 훈이는 조연에 왜곡으로 과장된 피해자. 훈이와는 다르게 제대로 된 극장판 보정을 받으며, 무엇보다 노진구라는 캐릭터 역시 근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아이이기 때문에 그만큼 좋아하는 팬들 역시 많다.[88] 게다가 작가의 오너캐이기 때문에 고인드립이 될수도 있다는 이유도 있다.
- 다크초코 쿠키 - 쿠키런: 킹덤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성벽에서 떨어뜨린 행보를 보여주는 바람에 2022년부터 어느정도 밈이 되가고 있다. 하지만 상술한 캐릭터들과 달리 거의 왜곡되지 않았고, 에피소드 14 최후반부에 검을 내려놓고 갱생하였다.
- 아르타니스 - 일명 인성타니스, 또는 인성 신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이후 용기병 성애자, 젊은 꼰대, 악덕 상사 등 여러 인성 왜곡을 당했지만, 이러한 인성 왜곡을 당했음에도 캐릭터성 변경 논란과 블리자드에 대한 비판이 심해지자 이러한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다. 인성 왜곡을 당하기 시작한 원인은 링크 된 문서의 해당 문단을 참조.
- 센티널 프라임(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하이드를 살해한 것과 오토봇을 배신하고 대학살을 일으킨 점 때문에 트랜스포머 3 상영 당시 안티가 많았었다. 하지만 센티넬 프라임의 진의가 드러나고 본작에서의 옵티머스 프라임이 내린 행동과[89] 이후 작품들에서의 행적 때문에 되려 현재는 옵티머스가 까이고 센티넬이 옳았다는 밈까지 나오고 있다.
- 징베 - 일본과 한국 팬덤에서는 배신자 밈이 붙었는데 태양 해적단, 어인 해적단, 넵튠군 호위부대, 칠무해, 흰 수염 해적단[90] , 빅맘 해적단, 밀짚모자 일당 등 소속이 워낙 왔다갔다 하며 대놓고 탈퇴선언까지 하는 등[91] 원피스의 해적치고는 독특한 행보때문에 생긴 이미지. 심지어 실제 설정으론 인의를 중요시하는 '협객'이라서 더욱 대비되는 웃음 포인트.[92] 국내에선[93] 이때문에 징베를 런베 또는 혐베라는 멸칭으로 부른다.[94] 이 밈으로 인해 징베라는 캐릭터 이미지가 급속도로 나빠진 상태다.
- 양파쿵야 - 트위터를 중심으로 반 농담식으로 나쁜 이미지가 생겨난 편이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쿵야쿵야의 모습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편인데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포함한 쿵야 시리즈, 공식 만화, 초창기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는 트러블 메이커라기보단 오히려 선량하고 평범한 이미지에 가깝다.[95] 이러한 뒤틀린 캐릭터성은 아마도 쿵야쿵야 특유의 재해석의 영향으로 보인다.
- 반지닦이 - 이쪽은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이라는 망작 영화와 자막테러 때문에 원작 그린 랜턴까지 싸잡혀 유치하고 허접한 히어로 이미지로 왜곡되었다. 하필 그린 랜턴 영화는 앞에서 나온 반지의 선택 하나뿐이라[96] 10년 이상 이 악화된 이미지는 유지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문제의 자막을 만든 사람은 그린 랜턴 원작의 광팬이었다. 이 전례로 인해 슈퍼히어로 팬덤은 누가 봐도 망한 영화가 아닌 이상 XX닦이 밈에 꽤 민감하게 반응하며 캡틴 아메리카 인성 왜곡, 블루 스컬 밈이 나왔을 때도 빠르게 근절했던 적이 있다.
- 둘리 - 이 분야의 원조. 게다가 지우, 훈이와 달리 고길동을 상대로 억까해서 고길동의 억장이 무너지는 재산 피해등등을 여럿 입힌 것이 사실인지라 옹호 여론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러한 여론 때문에 원작가는 인터뷰에서 "둘리는 자연스러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그런 행동의 발로라고 변명을 드리고 싶고, 이것을 악행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은 고길동의 편에서 봤을 것이다. 그분들도 어렸을 때는 둘리 편이었을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한편으론 작가부터 부분적으론 작가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메시지와 실제 어느정도 성장한 독자가 받아들인 해석이 달랐기에 원작자의 작품 내 연출 문제와 적절성 여부가 포함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작가 자신이 둘리 일당을 밑에 만행처럼 연재 당시에 비호감으로 묘사하여 그려놓고선 저런 말을 한다는 건 굉장히 어불성설이기도 한데다 사실 작가가 대표적인 원인이기도 한데 이걸 걸고 넘어지진 않는다는 점도 큰 편이다 둘리를 포함해 둘리 일당을 좋지 않은 인상이 들게 그려놓곤 이렇게 해명하는 건 모순이란 지적도 있다.[97]
- 치코리타 - 이쪽은 게임 쪽 성능이 좋지 않아서 많은 욕을 먹고 있다. 비슷한 조롱성 밈이 있는 플라이곤, 잉어킹, 부스터처럼 스토리에서만 쓸만한 포켓몬도 아니고, 성능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게 사실인지라 혐오의 대상이 되었지만[98] , 외형은 귀엽기도 하고 게임에서는 성능이 안 좋은 캐릭터로 도전하는 게이머들이 많은지라 예능용 플레이 쪽에서는 인기를 끌기도 한다. 그러나, 가뜩이나 이미지가 좋지 않은 치코리타의 특유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 나쁘게 굳힐 수도 있는 부작용은 무시할 수 없다.
- 판다(We Bare Bears) - 이 쪽은 특이하게 작가가 의도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99] 그렇기에 비판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의견이 중론이나 이를 감안해도 너무 과하게 비난 하는것 아니냐면서 반감을 사기도 했다.[100] 또한 타 형제들도 만만치 않은 민폐짓을하기도 하고[101] 이후에 작가의 말대로 성장하여 형제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선넘는 행동은 악역 캐릭터가 맡게 되면서 비판 받은 부분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7.3. 유사 사건 사고[편집]
- 흠좀무 - 같은 작품 기반의 국내에서만 한정된 밈화, 부정적인 방향의 캐릭터 해석, 원작에 대한 루머, 진실인양 믿는 사람이 많은 점 등, 짱구 기반 루머 및 캐릭터 밈들 중에서는 원조일 정도로 상당수가 훈발놈 밈화와 닮아있다.
- 엘사게이트 -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소만 빼면 캐릭터에 대한 자극적인 내용으로 조회수를 빨아먹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 안전가족/합성물 - 짱구와 비슷하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가족 애니메이션을 부정적인 요소로 채워서 문제가 된 경우이며, 이쪽은 아예 행정안전부에 의해 해당 영상이 전부 차단을 먹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한지우/인성 왜곡 - 탄생 배경의 거의 전체가 도를 넘어선 장난으로 시작된 훈이와는 달리 지우의 인성 왜곡은 2020년도 기준으로도 부정하기 어려운 여러 탄생 배경에 관련된 이유들이 얽혀있는데다 2019년 이후에는 인성 밈이 완전히 해명된데다가 포켓몬스터W의 퀄리티 논란, 지우 시리즈의 완결 이후 일부 분탕들이 아닌 이상 거의 사용되지 않는 반면, 훈이 밈은 2021년 하반기 부터 훈이 밈의 원산지라 불렸던 유튜브와 루리웹에서도 훈이 밈이 잘못되었다는 입장이 많아진 후에도 인터넷계 외부에서도 여전히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8. 관련 문서[편집]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문화 - 해당 밈이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진 결정적인 원인이다.
- 겜안분, 네덕 - 실제로 밈을 남용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해당 집단들의 행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
- 캐릭터 밈 - 비판
- 억지 밈
- 악마의 편집
- 자이안의 법칙
- 치트키TV/비판 및 사건 사고 - 국내에서 유명한 짱구 리뷰 유튜버이지만 훈발놈 밈 남용 및 그의 캐릭터성에 대한 악의적 비하, 과장성 프레임 씌우기 행보, 팬덤 통제 미숙으로 인해 적지 않은 짱구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102][103]